김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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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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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코로나 19로 중지됐던 '봄꽃 관광열차'를 3년 만에 다시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코레일은 4월 한 달 동안 경주‧구례‧제천‧진해 등 봄꽃 명소로 가는 특별 관광열차를 24회 운행하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한 팔도장터열차 등 관광전용열차도 14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관광열차에 딸린 체험 코스는 산악 트래킹, 자전거 라이딩, 지역 먹거리 체험, 시장 방문 등 지역 특색을 살려서 기존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또, 이와 함께 봄맞이 꽃축제 관광상품도 운영하는데 매화·산수유·유채꽃, 벚꽃·진달래, 튤립·수선화 등 세 가지 테마 중에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고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출발할 수 있다.
여행상품별 구성과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모바일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전국 주요역 여행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3년 만에 봄꽃 관광열차를 재개하는 만큼 움츠린 마음을 활짝 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전국 규모의 여행 상품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철도 관광상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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