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신입사원, 치킨 1000마리 소외 이웃에 기부
김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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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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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너시스BBQ
제너시스BBQ그룹은 2023년 상반기 채용된 신입사원들이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착한기부' 활동을 통해 직접 조리한 치킨 1000마리를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51명의 신입사원들은 치킨대학에서 프랜차이즈 전문가의 역량을 위한 가맹사업법, 산업안전법, BBQ 마케팅, 매출 및 손익관리 등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시작했다.
또한, 여러 차례 실습 교육 시간을 거치면서, 지금까지 실습 시간 동안 직접 조리한 치킨 1000마리는 선한 영향력 확산에 사용됐다. 청소년복지시설, 장애인복지센터, 노인요양원 등에 기부됐으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2000만원이 넘는다.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BBQ의 한 신입사원은 "단순히 필요한 직무를 배우고 치킨을 만드는 방법을 배운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과학적인 방법과 까다로운 조리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것에 놀랐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우리가 직접 만든 치킨을 기부하고 나니 얼마나 중요한 과정을 배우고 있는 것인지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윤홍근 BBQ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인재가 기업을 살린다"라고 발표하면서 인재 발굴 차원으로 '대졸 초임 연봉 33.5% 파격 인상'을 선언했다. 이후 제너시스BBQ의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자가 2주일 만에 2500명이 몰렸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50:1의 경쟁률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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