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출격, 앱스토어 1위 등극
나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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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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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키에이지 워
카카오게임즈가 21일 대작 MMORPG ‘아키에이지 워’를 양대 마켓과 PC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 이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흥행에 도전한다는 포부다.
전날 사전다운로드를 시작해 5시간 만에 앱스토어 인기 1위에 올랐으며 현재도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앱스토어 매출 순위는 24위를 기록 중이다. 또 앞서 사전 예약자는 200만명을 넘긴 바 있다. 출시 직후에는 유저가 몰리면서 다수 서버가 생성 제한에 걸렸으며 혼잡 상태 서버들은 대기열이 발생하는 등 다수 이용자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아키에이지 워'는 빠른 전투 속도를 기반으로 한 호쾌한 필드전, 광활한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해상전, 원작 ‘아키에이지’의 향수가 느껴지는 스토리와 캐릭터, 로딩 없이 이동 가능한 심리스 월드 등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아키에이지 워’는 글로벌 64개국에서 약 20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PC MMORPG ‘아키에이지’ IP를 활용한 크로스플랫폼 MMORPG로, 원작 대비 짙어진 전쟁 및 전투 요소를 강조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를 통해 오딘에 이어 또 한번 MMORPG 흥행 신화를 발굴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아키에이지 워가 흥행에 성공할 경우 엑스엘게임즈의 재무 성과가 개선될 뿐만 아니라 카카오게임즈 2분기 실적 반등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그동안 ’아키에이지 워’의 출시를 기다려주신 분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면서 “풍성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최고의 MMORPG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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